광고 데이터를 트래킹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 하나를 꼽자면 UTM 코드 활용을 떠올릴 수 있다.
UTM이란 URL에 특정한 정보를 심어 놓음으로써
추후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GA에서 광고 데이터를 트래킹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다.
URL에 꼬리표를 달아 놓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UTM은 GA의 캠페인 URL 작성 도구(Campaign URL Builder)에서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또는 UTM의 구조가 그리 어렵지는 않기에 엑셀 등으로 직접 작업해서 만들 수도 있다.
UTM 구성 요소
source(필수 입력)
- 유입 출처, 유입의 근원
- google, naver 등 주로 매체명을 입력
- 입력 방법 예시: utm_source=google
medium(필수 입력)
- 유입 타입, 마케팅 방식
- display, cpc, vedio, social, affiliate 등
- 입력 방법 예시: utm_medium=display
campaign(필수 입력)
- 캠페인명
- 입력 방법 예시: utm_campaign=실제 캠페인명
content
- 소재명
- 입력 방법 예시: utm_content=실제 소재명
term
- 키워드명
- 입력 방법 예시: utm_term=실제 키워드명
source, medium, campaign, content, term 모두 각각의 용도가 있긴 하나,
GA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사실 마케터가 트래킹하고자 하는 대상과 목표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도 있다.
원하는 구성요소에 원하는 값들을 분류해서 넣어두면 되기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끼리만 잘 합의가 되어있고 서로 헷갈리지만 않으면 된다.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규칙대로 사용해주는 것이 추후 헷갈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광고 캠페인 구조에 따라 content는 광고 그룹으로, term은 광고 소재로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URL 구조
- Hostname: 도메인
- Path: 경로
- Port: 평소에 잘 못 보는 요소
- Query Parameter: 한글로는 "검색어" 정도로 번역됨
- ?: 쿼리 파라미터의 시작을 알리는 기호
- URL에 ?는 하나만 있어야 함
- 쿼리 파라미터를 구분하고 이어주는 기호는 &(앰퍼샌드)
UTM 코드 작성 원리
앞에서 UTM은 URL 뒤에 꼬리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URL과 UTM은 기본적으로 "?"(물음표)로 연결이 된다.
웹사이트 URL 뒤에 물음표가 붙게 되면 물음표 뒤의 코드들은
"주소의 일부가 아니라 해당 주소에 어떠한 속성임을 나타낸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물음표 뒤에 어떤 값이 추가되더라도 사실 웹사이트 접속에는 문제가 없다.
실제로 아래의 예와 같이 daum.net 뒤에 /?dobrand를 입력해도 다음이 동일하게 열린다.
daum.net이라는 웹 사이트에 dobrand라는 속성을 부여했을 뿐이다.
여러가지 속성을 동시에 부여하고 싶을 때는 "&"가 사용된다.
즉, daum.net에 dobrand와 hi라는 속성 2가지를 부여하고 싶으면
"daum.net/?dobrand&hi"로 URL을 만들면 된다.
그래서 www.abc.com이라는 사이트에 utm을 붙여본다고 가정하면
source가 google일 경우 "utm_source=google"
medium이 display일 경우 "utm_medium=display"
campaign이 install_campaign일 경우 "utm_campaign=install_campaign"
코어 URL은 "www.abc.com"
가 될 것이고, 최종적으로 이를 모두 연결하면
www.abc.com?utm_source=google&utm_medium=display&utm_campaign=install_campaign
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다.
다만 URL에 "?"는 단 한번만 들어갈 수 있기에
랜딩 시켜야 하는 코어 URL에 이미 "?"가 포함되어 있다면 utm의 시작은 "?"가 아닌 "&"로 이어주면 된다.
URL에 이미 "?"가 있다는 것은 랜딩 페이지에는 이미 특정 속성이 부여가 되어있고,
utm은 그 속성들 뒤에 추가로 붙는 속성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캠페인명, 소재명, 키워드명 등이 한글일 경우에는 가급적 이를 변환해 주는 것이 좋다.
매체 혹은 서비스에 따라 url에 한글이 들어갈 경우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글 변환은 엑셀 혹은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서 ENCODEURL 함수를 사용하면 된다.
가령 캠페인명이 "도브랜드_트래픽"일 경우 utm은
"utm_campaign=도브랜드_트래픽"이 아니라
"utm_campaign=%EB%8F%84%EB%B8%8C%EB%9E%9C%EB%93%9C_%ED%8A%B8%EB%9E%98%ED%94%BD"로 입력하면 된다.
참고 사항
리디렉션되는 페이지에는 UTM을 달아도 의미가 없다.
리디렉션이 되면 UTM이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트래킹 또한 불가능.
>> 항상 UTM 달고 UTM이 제대로 달리는지 테스트 해보는 습관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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